
[복지TV충북방송] 이철호기자=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의 미래 주역인 청년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농업 현장의 현실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자 지난 4일 관내 와이너리에서 청년농업인‧농업기술센터 소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영동군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 30여 명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참석자들은 창업 초기 자금 지원 확대, 유통·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청년농업인 간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정책적 필요를 진솔하게 전달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청년농업인 지원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란원 와이너리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생산품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지식을 갖추기 위해 와인에 대한 학습이 더해졌으며, 단순히 일회성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청년농업인과 행정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기적 소통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송홍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은 지역 농업의 미래이자 핵심 주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4-H연합회 박슬범 회장은 “우리 지역이 K-와인의 선두 주자이지만 회원들에게는 아직 다소 생소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와인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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